84 | 기업 | 미,중,베트남<br>경제사절단 | 2013-09-12 |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 수행 베트남 경제사절단으로 지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에 다녀왔다.
지난 5월 방미경제사절단, 6월 중국경제사절단에 이어 3번째로 대통령과 동행했고, 이는 새정부의 경제사절단에 모두 참석하는 중견기업인이 됐다.
자사 C&M공장 및 협력업체 현장경영
베트남 C&M 자사공장은 하노이에 위치해 있으며, 총74,237㎡ 대지면적에 36개 제조라인에 1800여명의 종업원 규모를 가진 대규모 공장이다. 이 공장에서는 자사 상품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앞으로 상품력 강화를 물론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장에서 올해 160만여장의 의류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라인 증설과 기술개발을 지속할 것을 현지 임직원과 공유했다.
패션그룹형지는 하노이, 호치민에 걸쳐 있는 협력업체에서 올해 200만여장의 의류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형지 의류 생산의 주력공장인 박장공장(BAC Giang I)은 2011년 6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에 대한 공로로 ‘영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이처럼 베트남은 패션그룹형지에게 주력 생산기지로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인데, 이번 베트남 CEO 현장경영을 통하여 동반성장의 길을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중국에 이어 3번째 대통령 경제사절단 활약
그 동안 최 회장은 경제사절단 활동에서도 글로벌 교류 활성화에 성과를 창출해낸 바 있다.
우선 지난 5월 10일 방미경제사절단 기간에는 LA 한인의류협회(회장 이윤세)와 한국의류산업협회의 업무교류 MOU를 체결하고, 양국간 의류 기업들의 상호 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LA 자바시장(JOBBER)에 한국 의류 매장이 들어서게 되고, 한국의 의류 시장에서도 LA 자바시장의 의류가 들어서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한국 패션 브랜드가 LA에 진출하는데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중 기간 중 상해한인상회를 방문해서는 한인 교포사회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호 발전을 위해 지속 교류를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인회관 건립 기금으로 5만 위안(약 920여만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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