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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뉴스
19 기업 한국의류산업협회 최병오 신임 회장 선임 2011-02-28

 

한국의류산업협회는 24일 섬유센터빌딩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대표이사를 제 10대 회장(임기 3년)으로 선임했다.

최 신임 회장은 “30여년간 오직 의류패션업계에서 경험한 열정을 바탕으로 FTA에 대응하여 의류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회원들간의 협력과 단합된 힘을 모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1982년 의류사업을 시작하여, 1996년 세계 최초로 여성크로커다일을 런칭했다. 여성크로커다일은 연간 3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 여성복 단일브랜드 최초로 매출 3천억원을 돌파하며 의류시장의 국민브랜드로 성장했다. 최 회장은 98년 형지 법인을 설립하여 대표이사로 취임 후 7개 의류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면서 창업 11년만에 국내 7위 패션기업을 육성하는 등 내셔널브랜드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30여년간 의류업계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제18회 섬유의 날’ 철탑산업훈장에 이어 2010년 제24회 섬유의 날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국의류산업협회는 1962년 의류업계의 수출조합으로 출발하여 의류∙패션업체의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국의류산업협회는 총 412개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 봉제업종합지원센터 운영 및 기반구축 사업, 서울시 ‘중랑패션지원센터’ 운영사업, 국제통상협력 및 기획조사 사업, 지식재산권보호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