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 기업 |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CEO, 한국능률협회 주최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 2012-06-08 |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지난 6월 5일(화)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2012 제44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KMA(한국능률협회, 회장 이봉서)가 대한민국의 존경받는 경영자상(象)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선정, 발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경영자 상이다. 올해는 오로지 한길만을 꾸준히 걸어와 해당 기업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명장급 경영자들이 한국의 경영자로 선정되었다. 지난 30여년 이상을 해당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온 경영자들이 선정된 것이다.
올해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을 비롯, 정준양 포스코 회장, 조병호 동양기전 회장,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 등 총 4명이 선정됐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역대 한국의 경영자상 가운데 의류패션기업인으로는 사상 최초의 수상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창업가 정신과 역발상 전략을 통해 종합패션그룹을 키워낸 입지전적인 패션 CEO다. 고품질과 차별화된 디자인, 합리적 가격으로 한국 의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며 연매출 7천억원의 패션기업을 일궈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에게 ‘패션을 통해 행복을 주겠다’는 경영철학을 실현해가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역시 대한민국 여성 모두에게 ‘브랜드 옷을 입는 즐거움을 주겠다’는 일념으로 키워낸 국민 브랜드다. 1996년 싱가폴 남성전용 브랜드 크로커다일의 여성복 라이센스 계약을 통한 ‘역발상 전략’으로 크로커다일레이디를 론칭하고, 3050 여성을 의류시장의 소비주체로 불러들이며 여성 어덜트 시장을 개척했다. 당시 고가의 백화점의류와 저가의 시장상품으로 이분화 돼 있던 여성복 시장에 사상 최초로 3040을 타겟으로 한 로드숍 유통 브랜드를 선보였던 것이다.
이후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패션기업으로 도약을 이끌고 있다.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라젤로’, ‘아날도바시니’, ‘와일드로즈’, ‘CMT’ 등의 브랜드를 론칭하며 한국 의류업계에서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병오 회장은 가두점 위주의 유통 전략을 전개했을 뿐만 아니라, 스타 마케팅 등 공격적 마케팅, 고품질 원단과 빠른 납기 프로세스 확보, 디자인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성공해나가고 있다.
최병오 회장은 한국 의류산업의 성장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04년 섬유의 날 최고상인 철탑산업훈장에 이어 2010년 섬유의 날 은탑산업훈장을 받아 패션업계에서 이례적으로 2회 연속 훈장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업계 최초로 대리점주 교육 과정을 개설해 대리점주의 경영 및 서비스 역량도 향상시킨 ‘패션그룹형지 최고경영자과정’은 나눔과 배려의 가치관을 보여준다. 이런 철학은 적극적 나눔 활동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기아대책기구, 아름다운 재단, 유니세프, 대한암협회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서울대학교에 ‘최병오 홀’을 비롯해 숙명여자대학교, 단국대학교, 순천향대학교에 강당 및 강의실을 건립 기증했고,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주대학교에는 패션 트렌드센터를 설립 기증해 패션 전공생들에게 인턴십 및 해외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강연 활동을 통해서는 창업가정신을 설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