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지난 3월 22일 경남 양산시 동면에 ‘양산물류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양산물류센터는 최첨단 자동화 물류설비를 구비하게 되어, 향후 물류 스피드와 최적 시기에 상품을 공급하는 등 기업 경쟁력 향상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14년 9월 오픈 목표인 양산물류센터는 대지면적 11,091㎡에 지상 5층 규모의 센터동(연면적 21,950㎡)과 6층 규모의 부속동(연면적 8,854㎡)이 각각 들어선다.
센터동은 물류센터로 활용되고 부속동에는 패션그룹형지의 매장, 형지리테일 사업부 사무실, 컨벤션홀, 각종 생활편의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 물류경쟁력, 남부지방 사업 허브,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패션그룹형지는 양산물류센터를 통해 ▲탁월한 물류 경쟁력 확보 ▲남부 지방 비즈니스의 허브 역할 ▲지역민을 위한 힐링 공간 확보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 양산물류센터는 최첨단 자동화 물류 시설이 구축되어 물류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 화성통합물류센터와 함께 물류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 물류센터 부지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인프라가 잘 구축된 곳으로 앞으로 남부지역의 사업 추진에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공연이나 교육을 할 수 있는 컨벤션홀, 각종 생활편의 시설 등이 들어서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힐링 공간이자 열린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미래를 위한 투자, 제2의 도약 기반
패션그룹형지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물류센터를 새롭게 건립하는 것은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밝힌다. 물류경쟁력을 높여 매장에 상품 공급을 스피드하게 하고, 이를 통해 고객만족을 높인다는 것이다. 또한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양산물류센터 건립은 창업 31년이 된 패션그룹형지의 제2의 도약과, 부산경남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을 비롯하여, 나동연 양산시장, 최종열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장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